
한국기행에서는 완도에서 배를 두 번 갈아타야 도착하는 작은 섬, 당사도에 살고 있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 부부는 오랜 시간 떨어져 살다가, 두 번째 신혼을 맞이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당사도 부부 민박 부부는 그동안 육지와 섬을 오가며 주말 부부로 지냈고, 2년 전 남편이 간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아내가 남편의 곁으로 돌아와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간암을 고친 장사도 부부의 민박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기행 당사도 부부 민박 👆 부부는 하루하루를 자연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거나 갯바위에서 돌김을 채취할 때도 항상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내는 언제나 남편의 곁에 있어, 어떤 일이든 함께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내가 갯바위로 나가면..

경남 통영에서 배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욕지도는 통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3고’라는 특별한 특성을 지닌 곳입니다. 욕지도 고등어 양식장 욕지도는 ‘알고자 하는 의욕’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섬으로 과거 일본인 어부들이 많이 찾았던 섬으로, 특히 고등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일찍이 고등어가 풍성하게 잡히던 시절, 욕지도에는 고등어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파시(시장)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60년대부터 고등어가 점차 사라지더니, 200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고등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다시 고등어의 섬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욕지도는 연화열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변 섬들 중에서도 독특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

경기도 양평은 청량리에서 기차로 약 1시간으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입니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을 포함해 다양한 자연 명소가 가득한 곳입니다. 제311회에서는 양평의 기찻길을 따라, 청춘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방송에서 이만기가 찾은 ☞양평 화덕빵집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평 우리밀 화덕빵👆 양평 빵집 부부 그 중에서, 귀촌 후 자신만의 빵집을 운영하는 김영식, 김원선 부부를 만나봤습니다. 부부가 만든 빵은 단순함 속에 깊은 맛을 담고 있습니다. 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있던 롤케이크 가게를 떠나 양평으로 온 이유도, 그들이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