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양평 6000원 14첩 백반

청량리에서 기차로 단 1시간,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명소가 있는 곳입니다.

 

양평-6000원-백반

<동네 한 바퀴> 제311화에서는 양평의 기찻길을 따라, 청춘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양평 6000원 14첩 백반

 

 

 

그중에서 만나 볼 주인공은 한적한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오경숙 씨입니다. 가게 앞에는 가마솥과 연탄난로가 놓여 있어, 마치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양평에서 ☞6000원에 14첩 백반을 맛볼 수 있는 오경숙 사장님의 식당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그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데 그 이유는 ☞14첩 백반이 겨우 6,000원. 요즘 국밥 한 그릇도 만 원을 넘어가는 시대에, 어떻게 이런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양평-6000원-백반

사장님의 식당에서 지금처럼 저렴한 이유는 바로 이웃 간의 나눔 덕분입니다. 채소 가게에서는 나물을 덤으로 주고, 주변 이웃들은 직접 채소를 들고 와서 나눔을 실천합니다.

 

양평-6000원-백반

70년 전통 백반집

 

 

 

이웃들이 주고받는 따뜻한 정 덕분에 경숙 씨는 70년 전부터 운영되던 어머니의 가게를 물려받아, 이곳을 동네 사랑방으로 만들어갔습니다.

 

양평-6000원-백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던 어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25년 전 이 공간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경숙 씨는 이제 그 나눔의 기쁨을 자신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양평-6000원-백반

그렇게 전해지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14첩 백반 한 상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어머니의 손맛을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극한직업 경동시장 50년 전통 막국수 한약방 제분소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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