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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서 백년식당, 맛집으로 찾은 곳은 세대를 이어가며 전통의 맛을 지켜온 식당들입니다. 수십 년을 넘어 백 년이 가까운 세월을 견뎌내며 변함없이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영천에 위치한 ☞68년 전 소머리곰탕 집, ☞105년 전통의 중식당, 그리고 ☞80년 전통 경상 추어탕을 끓여내는 집까지, 이들 모두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을 이어가는 데 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68년 전통 소머리곰탕
첫 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영천의 재래시장 곰탕 골목에 자리한 68년 된 소머리곰탕 집입니다. 이곳은 3대째 이어져 오는 집으로, 현재는 사위가 장모님의 뒤를 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의 하루는 매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됩니다. 차가운 날씨에 얼어붙은 수도를 녹여가며 준비가 시작되고, 그 후에는 하루 종일 솥 앞을 떠날 수 없습니다. 소머리곰탕을 만드는 과정은 고된 작업입니다.
고기를 삶아 털을 걷어내고, 기름을 걷어내며 고기를 계속 확인해야 하죠. 이 과정을 거쳐 손님들에게 맛있는 소머리곰탕을 대접합니다.
또한 이곳은 택배 포장까지 신경 쓰며, 끊임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모님이 물려준 전통을 책임지고 이어가는 사위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105년 전통 중식당
두 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10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식당입니다. 이 중식당은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어 4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평택으로 넘어와 식당을 시작한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이곳의 비결은 바로 ‘한결같은 맛’입니다. 특히 대대로 내려온 레시피로 튀긴 바삭한 탕수육과 즉석에서 볶아내는 짬뽕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는 4대째 아들이 가게를 이어가고 있으며, 온종일 정신없이 바쁜 주방에서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웍을 들고 요리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105년이라는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은 그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80년 전통 경상도 추어탕
세 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상도 추어탕 집입니다. 이 집은 추어탕을 옛 방식 그대로 끓여내며, 현재 2대 시부모님과 3대 아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어탕을 만들 때, 아들은 장에서 직접 사 오는 미꾸라지를 손질하는 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편하게 믹서기로 갈면 될 일을 일일이 체에 거르며, 그 맛과 식감을 지키기 위해 손맛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직접 농사 지은 채소로 전을 부쳐 손님들에게 더욱 푸짐한 한 상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비록 온몸이 아프지만, 이들은 100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식당들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그 안에 쌓인 세월과 정성이 가득한 곳입니다.
맛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고된 작업 속에서도 이들 가족은 끊임없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당들을 찾는 것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와 노력, 그리고 정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