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고향민국 작은 섬 안도
여수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중에서도 금오도와 다리로 연결된 안도는 오랜 세월 어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다. 이곳은 깊고 아늑한 항구 덕분에 배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어 예부터 어업 전진기지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안도 앞바다는 아귀 산란장이 형성되어 있어, 이맘때가 되면 어선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바닷속 깊은 곳에 서식하는 아귀는 독특한 외형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별미로 손꼽히는 생선이다. 일출과 함께 바다로 나가는 김기호 선장에게는 이 바다가 삶의 터전이자, 고향 그 자체다.
안도는 그 생김새가 날개를 편 기러기를 닮았다. 섬의 중심부에는 안도마을이 있고, 서쪽에는 서고지 마을, 동쪽에는 동고지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동고지 마을은 둥글게 감싸인 해안선과 잔잔한 파도 덕분에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22년 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심채성 씨는 매일같이 바다로 나가 학꽁치와 감성돔을 잡으며 섬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민국 여수 하화도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달리면 하화도에 도착한다. 이 섬은 꽃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봄이면 온통 꽃으로 뒤덮인다.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하는 여수의 사진작가들이 이 특별한 섬을 찾았다. 그들은 하화도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동백꽃이 만발한 숲길, 반짝이는 바닷물 위로 퍼지는 햇살, 그리고 명물 출렁다리까지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있는 음식! 바다 구경을 마친 후 마을 식당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구이 정식을 맛보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다.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여수의 섬들. 그중에서도 안도와 하화도는 저마다의 매력을 품고 여행자를 맞이한다. 다도해의 이채로운 풍광 속에서 오래된 시간을 간직한 섬들의 낭만을 만나러 떠나보자.
▶한국기행 우도 해녀 횟집 벵어돔 제철회 해산물모둠 식당
한국기행 우도 해녀 횟집 벵어돔 제철회 해산물모둠 식당
아름다운 바다와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우도에는 조금 특별한 부부가 살고 있다. 우도 토박이 남편 창조 씨와 전라도 출신의 ☞해녀 아내 미영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내 미영 씨는 밭일
money74.com
고향민국 여수 돌게장 백반 정식 모녀 식당
고향민국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청청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수를 찾아가 봅니다. 푸르고 맑은 여수 앞바다는 사시사철 신선한 먹거리를
money7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