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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로그에서는 장후영 PD가 평소 애정하던 막걸리를 더 깊이 배우기 위해 부산 금정산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방송의 주인공은 바로 5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금정산성 마을의 막걸리 명인, 유청길 대가입니다.
부산 👉유청길 막걸리 명인의 양조장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부산 500년 전통 양조장
유청길 명인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누룩 제작부터 막걸리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15대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젊은 시절 사범대 졸업 후 교사, 공무원 등 여러 직업을 거쳤지만, 점차 잊혀져 가는 산성 막걸리의 명맥을 지키기 위해 35년간 묵묵히 이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막걸리의 진정한 맛을 찾아 5년 넘게 하루 2시간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연구에 매진했던 그의 열정은 결국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인정받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장후영 PD도 대학 시절 직접 막걸리 빚기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방송에서는 유청길 명인과 함께 누룩 만들기부터 고두밥 짓기, 발효 비율 맞추기까지 전통 방식의 막걸리 제조 전 과정을 배웁니다.
먼저 두 사람이 함께 방문한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인 금정산성입니다. 1700년대 금정산성 개축 당시 인부들이 새참으로 산성 막걸리를 즐겼다는 역사적 배경을 듣고, 그 막걸리가 다시 널리 알려지게 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눕니다.
본격적인 누룩 만들기 시간에는 70년 경력의 할머니 누룩 장인과 직접 만남을 가졌습니다.
금정산성 양조장
통밀 반죽을 베보자기에 싸서 발로 밟아 둥글납작한 모양을 만드는 과정은 쉬워 보이지만, 오랜 경험과 정성이 필요하죠. 장 PD도 자신감 있게 도전했지만 70년 내공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만든 누룩은 누룩방에서 일주일 동안 발효되며, 이때 마을 사람들이 ‘누룩 꽃’이라 부르는 누룩 특유의 균주가 잘 자라도록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누룩꽃을 처음 접한 장 PD는 “50일 넘는 정성으로 완성되는 누룩에서 전통 막걸리의 깊은 맛과 정성이 느껴졌다”고 감탄했습니다.
이후 막걸리 양조장에서는 유청길 명인의 아들 유혜수 씨와 함께 고두밥 짓기부터 누룩과의 혼합, 발효까지 전통 막걸리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일본에서 발효 공학을 공부한 후계자인 유혜수 씨는 명인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험난한 노동과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막걸리 빚기 과정을 몸소 경험하며, 장후영 PD는 500년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전통과 그 깊은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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